영화 걸후드 줄거리 스포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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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맘 일상

영화 걸후드 줄거리 스포포함

영화 걸후드 줄거리 스포포함

 

최근 영화개봉작 걸후드이다.
프랑스영화이다.

 

 

엄마는 생계를 홀로 짊어지시고 오빠는
폭력적이며 두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마리엠은 16세 소녀이다.

 

 

  학교에서 3번이나 유급당하며 직업계로
가라고 추천받지만
마리엠은 엄마처럼 살기 싫어한다.

 

 

 그러다 자유로운 영혼의 친구3명을
만난다. 레이디, 아디아투,필리
친구들을 만나며 자유롭게
본인의 목소리를 내며 살아간다.

 

 

중간에 나오는 노래와 배경음악이 상당히
괜찮았다. 친구들과 패싸움도 하고 돈도 뺏으며 변해가는 마리엠~

 

 

극장안에 사람 한명없어서 나혼자 봤다.
프랑스영화라서 다들 생소했나보다.

 

 

주인공 마리엠을 연기한 카리자 투레
반항적인 10대 소녀 연기를 굉장히
잘했다. 표정변화와 감정변화를 잘
표현하였다.

 

 

동생을 굉장히 아끼는 마리엠
오빠의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에도
동생들만은 아끼고 사랑한다.

 

 

 

 

 

''네가 원하는 걸 해''
''지금 이 순간을 즐겨봐''


마리엠은 친구들을 만나며 점점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점차 본인이 원하는걸 하려는 도전을 하게된다.

 

 

본인은 반항적으로 변해가지만 동생만은
변하질 않길 바라는 마리엠...


동생이 행인에게 돈을 뜯으려는 광경을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못하며 동생을 말린다.

 

 

 중간에 리한나의 '다이아몬드'
음악이 흘러나온다.
너무나 영화와 어울렸고
멋있었다.

마지막에 마리엠은 방황을
마치고 (가출했었음) 남자친구집에가서
같이 지내자는 제안과 청혼을
받게되지만 그런삶은
뻔하다며 거절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벨을 누르며 머뭇거리고


끝내 돌아가지 못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집으로 돌아가면 또 뻔한 삶이
될거고 오빠의 폭력과 엄마와 같이
삶에 찌들려 생계에 매진하는 삶이
싫었던거같다.

영화를 보며 나의 청소년시절이 생각났다.
다람쥐 톱니바퀴 돌듯 매일
반복되는 삶
이런것이 정석인듯 살아왔었다.

청소년시기의 방황.....
돈을 구애받지않고 내맘대로
살겠다는 마음...뻔한 삶을 싫어하는 맘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사회에 나가면 삶은
녹록치 않을것이다.
프랑스영화는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거같다.
헐리우드식처럼 화려한것이 아닌 잔잔하게 즐겁게 봤다.


다음에도 프랑스영화를 또 볼거같다.